코바늘 카드 지갑, 카드 지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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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뜨개

코바늘 카드 지갑, 카드 지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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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카드 지갑, 카드 지갑 만들기

 


짬짬이 튤립 카드 지갑을 떠보고 있다.

아무래도 봄이니까 꽃이 그립다.

 

코바늘 카드 지갑 만들기는 매년마다 몇 개씩 하는 것 같다.

올해는 튤립에 반해서 몇 개나 뜨고 있다.

파우치를 만들다가 실이 모자라 사이즈 키우기 포기하고 그냥 지퍼를 달려고 대기 중인 것도 있다.

 


 

 





코바늘 튤립 카드 지갑 만드는 법

 

 

 

 

준비물

 

 

 

 

 

준비물은 실 3가지 컬러, 모사용 코바늘, 돗바늘, 가위

본인이 사용한 실은 헤라 울, 7호 모사용 코바늘임.

 

 

 

시작해 보자.

 

 

 

 

 

1~2

 

 

 

 

1. 바탕색 실로 사슬 21코를 만든 후, 사슬 한 코를 떠 총 22코를 만든다.

※실의 굵기에 따라 사슬 코는 다르므로 사용할 카드 지갑의 사이즈에 맞춰가며 사슬을 뜬다. 3의 배수로 코를 잡는다.

 

2. 사슬 한코는 무시하고 다음 코부터 이랑 뜨기로 짧은 뜨기를 한다. 모퉁이 21번째 코에 세 코를 뜬다.

 

이랑 뜨기란 코의 실 한가닥만 잡아 뜨는 것을 말함.

 

 

 

 

 

3~4

 

 

 

 

3. 반대 편도 한 코에 하나 씩 짧은 뜨기를 한다. 이랑 뜨기가 아닌 실 두 가닥을 모두 잡아 뜬다.

 

4. 마지막 코에서 두 코를 뜬 후, 기둥코를 건너뛰고 첫 짧은 뜨기에서 빼뜨기로 마무리. 1단 완성.

 

 

 

 

 

5~6

 

 

 




 

5. 2단을 뜨기 위해 우선 사슬 한 코를 떠 기둥코로 삼는다. 1단에서 빼뜨기 한 곳에 첫 짧은 뜨기를 뜬 후, 한 코에 짧은 뜨기 하나씩 빙 둘러 떠 준다. 첫 코에서 빼뜨기로 마무리. 2단 완성.

 

6. 3단도 2단과 같은 방법으로 반복. 3단 완성.

 

실을 끊어 돗바늘로 정리.

 

 

 

 

 

 

 

7~8

 

 

 

 

잎사귀 뜨기

 

7. 초록 계열로 실을 바꾼 후, 편물의 아무 곳에서든 잎사귀가 될 실을 연결한다.

사슬 3코를 기둥코로 뜬 후, 사슬 1코를 더 뜨고 같은 자리에 한길 긴뜨기를 한다.

 

8. 세 번 째 코로 건너뛴 후, (한길 긴뜨기, 사슬 한 코, 한길긴뜨기)를뜨고 이를 끝까지 반복한다.

 

윗 8번 사진처럼 삼각형 모양이 되게 뜬다.

본인은 잎사귀를 대신해 팝콘으로 변형해 떠 보았으니 8번 사진을 참고 바람.

 

 

 

 

 

 

9~10

 

 

 

꽃 뜨기

 

9~10.  편물의 아무 곳에 바늘을 꿰어 꽃잎으로 사용할 실을 연결한다.

팝콘 뜨기를 뜰 건데, 우선 첫 코는 잎사귀의 삼각형 안에 사슬 3코, 한길긴뜨기 3회 모아 뜨기를 한다.

이후, 잎사귀의 삼각형 안에 한길 긴뜨기 3코 모아 뜨기 혹은 4코 모아 뜨기를 진행하면 된다.
꽃과 꽃 사이에 사슬 2개로 연결.

 

 

※사진의 잎사귀는 변형한 것이므로 7번 잎사귀를 참고하길 바란다.

 

 

 

 

 

11~14

 

 

 

 

 

11. 바탕색 실로 바꾼 후, 모서리 부분에 실을 꿰어 사슬 한 코 한 후, 같은 자리에  짧은 뜨기를 하나 뜬다.

꽃잎 모아 뜬 부분에 짧은 뜨기 하나, 꽃잎 사이 빈 공간에 짧은 뜨기 2개를 한다.

붉은색 부분을 반복한다.

다음 단도 짧은 뜨기를 매 코 하나씩 반복한다. 단, 첫 코를 뜨기 전에 사슬 한 코를 잊지 말라.

 

12. 다음 단은 한길긴뜨기를 매 코마다 떠 주었다. 첫 코를 뜨기 전에 기둥코로 사슬 3개 뜬 후, 같은 코에 한길 긴뜨기 한 후, 시작하는 것 잊지 않기.

 

13. 다음 두 단을 매 코 짧은 뜨기로 올린다. 시작하기 전에 기둥코로 사슬 하나 뜨고 짧은 뜨기 한다.

그다음 단은 기둥코로 사슬 3코 뜬 후, 매 코마다 한길 긴뜨기를 떠 준다.

다음 단은 기둥코로 사슬 1코 뜬 후, 매코마다 짧은 뜨기를 떠 준다.

 

14. 마지막 단도 기둥코로 사슬 한 코 뜬 후, 매 코마다 짧은 뜨기 한다.

단, 반 정도 뜬 후, 고리를 만들기 위해 코수를 세어 중앙 부분에 고리가 올 수 있도록 표시한 후, 고리를 뜰 부분에서 사슬 8개를 뜬 후 다음 코에서 짧은 뜨기를 한 후, 나머지 코를 떠서 완성한다.

 

 

15. 고리 반대 편에 단추를 단단히 달아 마무리한다.

 

 

 

 

 

 

 

완성작들

 

 

 


왼쪽 편물은 꽃잎을 변형해 보았다.

완성해 비교해 보니 오른쪽 꽃잎이 더 이쁜 것 같다.

 

 

 

 

요즘 뜬 튤립들

 

 

 

 

 

가운데 가장 작은 아이는 측정을 잘못하여 사이즈가 터무니없다ㅎ.

컬러를 바꿔 튤립 꽃을 표현해 보니 다채로운 꽃밭이 되었다.

맨 위 쪽은 끈이 달린 파우치로 뜨고 있었는데 청보라 실이 모자라 급히 지퍼 달린 파우치로 바꿔 버렸다.

실제로 보면 컬러 배열이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이다.

아직 지퍼는 못 달았다.

지퍼 컬러가 푸른 계열이 없어 고민 중이다.

핑크로 달까? 브라운으로 달까?

 

 

 

아무튼 봄이고, 지금 방구석은 튤립 축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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