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뜨기 공모양 코바늘 뜨기 도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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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뜨개

체리 뜨기 공모양 코바늘 뜨기 도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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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컬러의 체리 뜨기

 


체리 뜨기, 공 모양 코바늘 뜨기

 

 

 


손뜨개를 취미삼아 하다보니, 작은 마음을 표시할 때, 뜨개로 뭔가를 떠서 드리게 된다.

그런 걸 별로 안 좋아 한다고들 하지만, 수세미나 티 코스터, 가벼운 장식물은 부담 없이 반겨주신다.

그냥 물건을 사서 드리기 보다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함을 준다는 생각에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 울퉁 불퉁 못난 이긴 해도 부담 없이 자꾸 드리게 된다.

 

이번에도 함게 일하는 동료들에게 한 해를 잘 보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키링이나 가방 장식 등 활용도가 높은 귀엽고 산뜻한 체리를 준비해 보았다.

빨간 체리는 얼마 전 떠둔 게 있어 각각 다른 컬러로 떠보았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 복불복이다.

안 보이게 포장해서 무작위로 뽑기를 할 생각이다.

 

 

 

 

준비물

 



준비물

사용한 실: 헤라울
사용한 바늘: 모사용 3호 코바늘
가위, 돗바늘, 충전재 솜 약간

 

 

뜨는 순서

 

표시해 둔 짧은 쪽 끈을 잡아 당겨 가운데 링을 최대한 좁히기

 

 

 

우선, 매직링을 만든 후, 링 안에 짧은 뜨기 6코를 뜬다.

꼬리실(사진에 표시해둔)을 당겨 가운데 원을 최대한 작게 만든다.

 

 

 

실이 걸린 쪽에서 6번째가 첫코(실걸린 코는 세지 않는다)

 

 

첫 코에서 빼뜨기로 연결한다.

첫 코를 찾는 방법은 실이 걸린 쪽에서 거슬러 세어 여섯 번째가 첫 코이다.

실 걸린  코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1단 완성

 

 2단)

사슬 한 코 올린 후,

매 코마다 2코씩 짧은 뜨기 하여 코를 늘린다.(12코)

1단의 빼뜨기 부분은 skip 하고 첫 코에서 빼뜨기로 연결한다.

첫 코 찾는 방법은 1단과 같다. 실이 걸린 쪽에서 거슬러 세어 12번째가 첫 코다.

 

 

 

 

 

 

2단 코늘림 완성(12코)

 

 

 

2단 부터 모든 단의 마뭄리는 이와 동일(3단: 18코)

 

 

3단)

사슬 하나 올리고, 두 코마다 두 개씩 코 늘림한다.

( 한 번은 한 코 짧은 뜨기, 그 다음 코는 두 코 짧은 뜨기)를 끝까지 반복한다.

총 18코가 나온다.

빼뜨기는 첫 코에서 연결한다.

 

 

 

 

 

 

4단 18코

 

 

4단) 

사슬 1코 후, 매 코마다 한 코씩 짧은 뜨기 하여 그대로 18코를 뜬다.

첫 코에서 빼뜨기로 연결한다.

 

 

 

 

 

 

 

 

5단 18코

 

5단도 그대로 한 코씩 짧은 뜨기 하여 18코를 뜬다.

 

공 모양이 자리 잠아 간다.

 

 

 

 

 

6단(12코)

 

 

 

6단부터는 코 줄임을 위해 두코 모아 뜨기를 한다.

 

6단) 사슬 한 코 올린 후,

첫 코에서 짧은 뜨기 하나 넣고 두 번째, 세 번째 코를 모아 한코로 만든다.

위의 그림처럼 바늘에 세줄이 걸렸을 때 한꺼번에 바늘을 뺀다.

 

그것을 끝까지 반복하여 12코로 만든다.

첫 코에서 빼뜨기로 연결.

 

 

 

 

6단(12코)

 




 

6단 빼뜨기 위치

 

빼뜨기 위치는 첫 코를 찾으면 된다.

바늘이 걸린 쪽에서 세어 12번 째에서 빼뜨기로 연결 하면 된다.

 

 

 

 

6단 충전재 넣기

 

 

충전재 넣기)

한 단을 남겨둔 상황. 체리 열매의 모양을 잡기 위해 솜을 넣어 주거나

자투리 실을 넣어 통통한 열매를 표현해 준다.

 

 

 

 

 

7단 완성(6코)

 

 

7단)

사슬 한 코 올린 후,

처음부터 두코 모아 뜨기로 코를 줄인다. 총 6코가 된다.

첫 코에서 빼뜨기 후 마지막으로 매 코마다 한 번씩 실을 꿰어 구멍을 막아 준다.

실을 끊고 남은 실은 열매 안으로 정리해 준다.

 

 

 

 

 

완성된 체리 열매들

 

 

 

줄기, 잎사귀 만들기(2개씩)

 

 

잎사귀 만들기

 

 

 

꼬리실을 길게 남길 것(나중애 연결할 때 사용해야 함)

 

 

사슬 7개 + 기둥코 사슬 1개, 총 8개의 사슬을 뜬 후,

거꾸로 7번째 사슬에 빼뜨기

6번째 사슬에 긴뜨기

5,4,3, 번째 사슬에 한길긴뜨기

2번째 사슬에 긴뜨기

1번째 코에 짧은 뜨기를 한 후,

사슬 2개 뜨고

반대편을 이와 대칭으로 떠준다.

 

 

 

한 쪽 잎 완성

 

 

반대편을 뜰 때 주의점은 이랑 뜨기, 즉 브이자 모양의 코에서 한가닥만 뜬다.

(위의 사진 참고)

바깥쪽을 떠서 나뭇잎의 튀어나온 선을 표현한다.

 

짧은 뜨기 하나

긴뜨기 하나

한길긴뜨기 3개

긴뜨기 하나

짧은 뜨기 하나 뜬 후,

사슬 2개 뜨고, 중앙에서 빼뜨기로 연결.

 

 

양쪽 잎사귀 대칭으로 떠주고 줄기 부분 사슬 15개까지 뜸

 

 

빼뜨기 연결 후,

줄기를 만들기 위해 원하는 길이만큼 사슬을 뜨면 된다.

15코의 사슬을 떠 줄기를 표현함.

실을 자르고 빼뜨기.

 

 

 

 

 

 

잎사귀 뼈대 만들기

 

줄기 뜨고 남은 실 말고 처음에 남겨둔 꼬리실을 이용하여

잎사귀를 힘 있게 만들어 준다.

잎사귀 뒷면의 코를 조심히 통과시켜 연결해주고 반대편도 실을 통과시켜 준다.

실을 살짝 당겨 잎사귀가 펴지게 손으로 더듬어 준다.

남은 실은 하나의 잎사귀는 잘라서 깨끗이 정리하고,

나머지 하나는 나뭇잎 연결할 대 사용하기 위해 남겨 둔다.

 

 

 

 

 

동일한 방법으로 하나 더 뜬다.
남겨 둔 꼬리실로 잎사귀 두 개를 연결한다.

 

 

남겨 둔 꼬리실로 잎사귀 두 개를 단단히 연결한다.

실을 끊고 깔끔하게 정리한다.

 

 

 

 

원형 뜨기 한부분을 열매 위로, 코줄이기 한 부분을 열매 아래로 향하게 연결

 

열매와 잎사귀 연결하기

 

열매는 처음 시작 부분이 예쁘므로 위로 오게 위치를 잡는다.

줄기가 연결될 부분이다.

 

 

 

 

돗바늘로 열매와 연결하기

 

 

 

돗바늘을 나뭇잎의 남은 실 한쪽에 연걸 후,

열매의 위쪽으로 바늘을 넣어 아래로 줄기 부분인 사슬이 닿도록 통과.

 

 

 

 

열매 위에서 아래로 통과
아래에서 사진처럼 단단히 연결

 

 

아래로 나온 실로 테두리 반코를 잡아 꽉 빼주며, 단단히 고정시킨다.

 

 

 

실을 당기면 연결했던 초록색 실이 감춰짐

 

 

삐져나왔던 초록색 실이 감쪽같이 감춰진다.

 

 

 

 

 

 

다시 위로 통과새켜 줄기에 실을 고정하며 꿰맨다.

 

 

다시 바늘을 위로 빼서 줄기에 고정시킨다.

단단히 고정이 되면 아래로 실을 빼서 잘라 준다.

 

 

 

 

남은 실 자르면 완성

 

 

금방 완성이다.

나머지 한쪽도 같은 방법으로 열매와 잎사귀를 연결시켜 준다.

 

 

체리인가 감귤인가??

 

 

주황색으로 떴더니 귤의 모습이 언뜻 보인다.

어떠한가?

산뜻하고 귀엽기만 하고만...

예전엔 쳐다도 안 봤던 주황색이 좋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우울한 일들이 많은 시국이다 보니 유쾌한 컬러가 필요한 것일테지.

어쩌면 생존을 위한 끌림일지도 모를 일이다.

 

 

 

 

 

 

빨간 체리는 예전에 떠둔 것

 

 

 

다 완성했다.

처음 하나 뜰 때 버벅거리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손에 익으니 일사천리다. 금방 완성했다.

 

알록달록,

화사하고 상큼한 컬러의 향연에 유쾌해진다.

받으시는 분들도 내 마음처럼 잠시라도 힐링 타임 되시길 바란다.

 

 

 

 

 

 

 

 

다양하게 활용될 귀욤이들

 

 

핀은 망했다.

너무 크고 굵어 가방에 달았다가 가방에 구멍이 생겨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다양한 고리나 끈을 달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부착해서 포장해야 할 것 같다.

저 연결고리는 앤틱하고 튼튼하여 맘에 든다.

어쩌다 성공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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