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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잇기, 블랭킷이 되어라 모티브 잇기, 블랭킷이 되어라 언제부터였나? 한 달? 한 달 반? 블랭킷을 만들어 보겠다고 모티브를 뜨기 시작한 지 한 세월이 흐른 것 같은 느낌.매일 저녁 모티브 5개씩 뜨느라 하루 두 시간은 꼼짝없이 티비를 들었던 (listening) 시간들. 실 한 덩이의 끝을 드뎌 봤는데... 설마 무릎 담요? 모티브 잇는 법 아래 링크 걸어 둠. 모티브 도안 덮개 완성 도안 첨부 - https://booknknitting.tistory.com/m/60모티브 도안 덮개 완성 도안 첨부모티브 연결해 덮개 완성(도안 첨부) 위의 사진은 그래니 스퀘어(granny square; 코바늘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뜬 정사각형 직물) 모티브를 이용해 만든 다용도 덮개이다. 모티브를 계속 이어 붙여 블booknknitting.ti.. 공감수 6 댓글수 0 2021. 3. 9.
튤립 꽃을 이용한 손뜨개 카드 지갑 튤립 꽃을 이용한 손뜨개 카드 지갑 주말 내내 튤립 카드 지갑을 떴다. 총 9개 뜨고 하나 미완성. 개당 한 시간 삼십 분 정도 소요. 자투리 실로 꽃과 잎사귀를 떴는데도 실이 남았다. 토요일에 지인 분께 잠깐 들렸다가 신상으로 사용 중이던 걸 빼앗겼고(?), 근래 생일이었던 분과 생일을 맞으 실 분이 계셔 두 개는 간단히 포장해 두었다. 식사하면서 드릴 계획. 자그마하면서 실용적인 요런 소품은 주고 받기 부담 없고 시중에서 사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선물하기에 좋다. 의외로 여자 분들은 귀엽고 예쁜 손뜨개 소품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나머지 튤립들은 집에 뜬금없이 방문한 손님들께 드리려고 편물 보관 바구니에 킵해 두었다. 주황이 튤립 뜨던 중 검정 바탕실이 모자라 미완성. 오늘부로 튤립 축제 .. 공감수 7 댓글수 0 2021. 3. 8.
코바늘 카드 지갑, 카드 지갑 만들기 코바늘 카드 지갑, 카드 지갑 만들기 짬짬이 튤립 카드 지갑을 떠보고 있다. 아무래도 봄이니까 꽃이 그립다. 코바늘 카드 지갑 만들기는 매년마다 몇 개씩 하는 것 같다.올해는 튤립에 반해서 몇 개나 뜨고 있다.파우치를 만들다가 실이 모자라 사이즈 키우기 포기하고 그냥 지퍼를 달려고 대기 중인 것도 있다. 코바늘 튤립 카드 지갑 만드는 법 준비물은 실 3가지 컬러, 모사용 코바늘, 돗바늘, 가위본인이 사용한 실은 헤라 울, 7호 모사용 코바늘임. 시작해 보자. 1. 바탕색 실로 사슬 21코를 만든 후, 사슬 한 코를 떠 총 22코를 만든다.※실의 굵기에 따라 사슬 코는 다르므로 사용할 카드 지갑의 사이즈에 맞춰가며 사슬을 뜬다. 3의 배수로 코를 잡는다. 2. 사슬 한코는 무시하고 다음 코부터 이랑 뜨기로.. 공감수 3 댓글수 0 2021. 3. 5.
뜨개질 배우기, 뜨개책 추천 뜨개질 배우기, 뜨개 책 추천 뜨개 책이 몇 권 있긴 하다.기초 코바늘 책, 코바늘 소품 뜨기, 모티브 뜨기, 일본 뜨개 책 등 다섯 권 정도 책장에 꽂혀 있다.필요해서 구입한 책도 있고 이뻐서 그냥 산 책도 있다.ㅇ성격상 책장에 모셔 두지 못해 첫 장부터 뜨다가 중도 포기, 아니 아직 다 활용하지 못한 책이 전부 다다.어떤 책은 2/3 정도 떴는데, 비슷하게 반복된는 것이어서 패스 한 책도 있다. 그런데 오늘 책을 두 권이나 또 구입했다.올해는 대바늘을 조금씩 해보려고 대바늘 책을 보다가 '한미란의 니트 교실'이라는 뜨개 책 만났다.이건 손뜨개 책의 교과서다.웬만한 건 한미란의 코바늘 뜨기 책이랑 대바늘 뜨기 책, 이 두 권이면 충분한 것 같다.지금껏 이쁜 책에 혹해서 뜨개 책을 구입했는데, 이 두 권.. 공감수 11 댓글수 0 2021. 3. 4.
코바늘 원형뜨기 기둥코 없이 뜨기 코바늘 원형 뜨기 기둥코 없이 뜨기 짧은 뜨기로 둥글게 뜰 때, 단의 뜨기 시작에 기둥코를 뜨지 않고 그대로 빙빙 돌려가며 뜨면 뜨개 바탕이 소용돌이를 그리게 된다. 기둥코가 없기 때문에 단의 경계에 있는 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만, 반대로 어느 부분을 뜨고 있는지 알기 어려우므로 표시를 해두어야 한다. 원형 뜨기 도안과 완성작 뜨는 방법과 순서 1단 뜨기 booknknitting.tistory.com/55 원형 뜨기 세가지 버전 원형 뜨기 세 가지 버전 원형으로 뜨는 방법을 익혀 보는 시간. 실로 감아 만드는 원형 코는 사슬 뜨기로 만드는 기초 코와는 달리 안정적이지 않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어쩌면 booknknitting.tistory.com 1. 뜨기 시작에서 1단까지는 위의 링크된.. 공감수 14 댓글수 0 2021. 3. 2.
코바늘 꽃, 초보도 쉽게 뜨는 장식 꽃 뜨기, 동영상 첨부 코바늘 꽃, 초보도 쉽게 뜨는 장식 꽃 뜨기, 동영상 첨부 봄엔 꽃이죠.요즘 퇴근하면 매일 거대한 담요가 될 모티브만 뜨다 보니 지겹고 지루하고(막일 같은 단순 노동 좋아합니다만..) 무엇보다도 한 가지 컬러의 회색 털실만 보고 있자니 머리가 단조로움으로 꽉 차올라 잠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컬러플한 자투리 털실 몇 개를 잡아와 사부작거리며 꽃을 떠 보았다.뜨다 보니 한 시간이 훌쩍 간다.시간이 안가는 사람, 손뜨개 추천드린다. 오늘 뜬 꽃은 정말 간단하다. 실바꾸기 조차 없어 뜨개 초보도 금방 배울 수 있다.완성작은 심플하고 여리여리 한 맛이 있어 가방이나 티셔츠 어딘가에 슬쩍 부착하면 소녀 소녀 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겠다. 준비물 원하는 털실(자투리로 남은 실을 활용하기 좋다.) 2호 모사용 코.. 공감수 5 댓글수 7 2021. 2. 28.
코바늘 왕초보 타원형 뜨기 도안, 코바늘 도안 보는 법 코바늘 왕초보 타원형 뜨기 도안,코바늘 도안 보는 법 타원형 뜨기는 원형 뜨기와 함께 자주 쓰이는 코바늘 뜨기 중 하나이다. 티 매트를 비롯한 각종 매트나 가방의 바닥 등을 뜰 때 사용된다. 원형 뜨기와 비슷할 것 같지만 원형 뜨기가 원형 코를 잡아 중앙에서 밖으로 코를 늘려 나가는 것과는 달리 타원형 뜨기는 사슬 뜨기로 기초코를 세운 후, 사슬의 양쪽에서 코를 주워 늘린다는 것이 다르다. 타원의 특성상 가장자리가 둥글기에 가로 부분은 사슬의 직선 부분을 유지하고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표현하기 위해 코를 늘리는 것이다. 위의 사진은 사슬코 10코를 시작으로 3단까지 올린 것이다. 옆에 첨부한 도안을 보고 뜬 것. 도안을 보면 알겠지만 가장 중앙부에 사슬 코 10코를 시작으로 기둥코 하나를 뜬 후, 각 사.. 공감수 20 댓글수 26 2021. 2. 23.
손뜨개 튤립 에어팟 케이스 뜨기 손뜨개 튤립 에어팟 케이스 뜨기 유튜브에 예쁘고 귀여운 에어 팟 케이스 뜨기가 있길래 구경삼아 시청하다가 뜨고 말았다. 에어 팟도 없으면서... 봄 냄새가 물씬 나는 깜찍한 아이템이라 깔 별로 뜨려고 컬러 배색해서 준비시켜 놨는데 핫핑크 튤립 하나만 뜨고 그만 뜨기로 했다. 실용적이지 않았다. 너무 너무!! 이쁜 쓰레기라고 하면 너무 심했나... 에어 팟이 아닌 갤럭시 버즈여서 안 맞는 그런 문제가 아닌 편물 특성상 뚜껑이 잘 안 닫히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해당 유튜버는 양면테이프를 붙이면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한눈에 반할 만큼 예뻤지만 성가신 물건이 될 것이 분명했다. 견본으로 하나 떠 본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화사하고 앙증맞은 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니 그걸로.. 공감수 9 댓글수 19 2021. 2. 20.
블랭킷 모티브 도안 설명 블랭킷 모티브 도안 설명 모티브 블랭킷을 뜨기위해 사용할 모티브 도안이다.도안대로 뜨고 나면 우측의 모양이다.실은 순모 콘사(뉴밀 순모 튜브사)로 멜란지 그레이 색상이며, 5호 바늘로 뜨고 있다.코가 줄이 안맞는게 자꾸 눈에 띄어 마음이 불편하다.풀어 말어?? 모티브 도안 설명 1단: 원형코를 만든 후, 사슬 2개로 기둥코를 올리고 한길 긴뜨기 두개를 미완성으로 떠서 구슬 뜨기 하나를 완성한다.이후, (사슬 4코 + 구슬 뜨기(한길 긴뜨기 3코 모아 뜨기) + 사슬 2코 + 구슬 뜨기)를 반복하여 8개의 구슬 뜨기를 만든다. 2단: 사슬 3개를 기둥코로 올린 후, (사슬 2개 +구슬 뜨기 + 사슬 2개 + 구슬 뜨기 + 사슬 2개 + 한길 긴뜨기 매코 하나씩, 3코 뜨기)를 반복하여 4세트를 뜬다. 3단.. 공감수 5 댓글수 14 2021. 2. 14.
에티모 레드 코바늘 솔직 사용 후기 에티모 레드 코바늘 솔직 사용 후기 이것저것 취미 생활을 하다 보면 취미 관련 장비 마련하는 즐거움도 꽤 크다.손뜨개를 하다 보면 실과 바늘, 부수적인 뜨개용품 그리고 뜨개 책까지 두루두루 관심을 갖고 사들이게 되는데, 나중에는 사놓은 실과 바늘 때문에 또 뭔가를 뜨게 되는 일도 생긴다. 코바늘 뜨개를 하다 보면 바늘에 관심이 많이 생긴다.손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뜨개 하기에 더 편한 바늘이 있기 때문이다.보통 튤립사에서 나온 에티모 시리즈 코바늘과 크로바에서 나온 아뮤레 코바늘을 많이 사용하는데, 둘 다 사용감이 크게 불편함이 없이 제품이 좋다고 생각한다. 코바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m.blog.naver.com/nina2797/221927944820뜨개.. 공감수 6 댓글수 16 2021. 2. 12.
복주머니 만들기 복주머니 도안 복주머니 만들기 복주머니 도안 설날 전에 완성하려고 설거지하고 돌아서면 실과 바늘 잡고 사투를 벌였고 잘 시간 지나 눈앞이 뿌옇게 안 보여도 어렴풋이 짐작으로 실 감고 바늘 꿰어 한 땀씩 떠 나갔던 모티브 복주머니. 어젯밤... 아마도 새벽에 방울 달린 끈까지 꿰고 나서야 홀가분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월화수. 삼일 만에 완성!!! 복을 가득 담아 전해주고 싶었던 내 방식의 설날 이벤트. 봄을 닮은 모티브 복주머니 완성이다. 이젠 우리, 화사해져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좀 펴고 환한 태양을 향해 크게 심호흡하며 내 안의 에너지를 깨울 때가 되었다. 작년에도 꽃 복주머니를 여섯 개쯤 떠서 꼬맹이들 세 배돈 줄 때 함께 선물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이지를 못하니 이렇게 모든 분.. 공감수 4 댓글수 9 2021. 2. 12.
뜨개실 하울 헤라울 여름실 뜨개실 하울 헤라울 여름실 앵콜스 뜨개실 쇼핑몰 이벤트 때, 할인 받아 구매한 실과 바늘. 구매 금액에 따라 앵콜스 뜨개실에서 사은품을 선택하게 해 주는데, 단추 모음이랑 지퍼를 선택했다. 설날 기념으로 복주머니 파우치를 만들려고 헤라울을 맞춤으로 구매했는데 사무실에 바쁜 일이 생겨 실꾸러미를 오늘 처음 풀어 보았다. 늦었지만 오늘부터 짬짬이 떠볼까 한다. 복주머니! 좋은 실이 대폭 할인을 하여서 여름 뜨개를 위해 레이스 면사도 득템. 테이블 보나 티코스터를 떠 좋아하는 분들께 선물용으로 드리기 좋다. 위의 아사 태사(75g)는 할인 폭이 커서 정말 좋은 가격에 잘 산 것 같다. 성분은 린넨 70%, 실켓 면사 30%, 소품이나 여름 옷 만들기에 적당한 실이다. 얼른 옷 뜨는 거 배우고 싶다. 아래 작은.. 공감수 12 댓글수 31 2021. 2. 8.
모티브 블랭킷 뜨기 시작 (모티브 도안 첨부) 모티브 블랭킷 뜨기 시작(모티브 도안 첨부) 장기전이다. 이달 말 경에 이사가는 울언니 주려고 모티브 열심히 뜨고 있다. 거실 바닥에 깔려면 모티브 몇 개 떠야 하나? 가능한 큼직하게 떠 줘야지. 우선 매일 5개씩 뜨기로 함. 설 연휴가 중간에 끼어 이틀 정도는 작업하기 힘들 것 같다. 새로운 도안 첨 들어가서 익히느라 저녁 내내 뜬게 겨우 5개. 다 뜨고 보면 코가 하나 늘었거나 모자라서 몇 번을 풀었는지... 좀 익숙해졌으니 낼은 좀 더 속도가 날 것 같다. 모티브 무늬가 클래식허니 맘에 든다. '1킬로 짜리 순모 그레이 콘사가 2개나 있어 뭘 뜰까?' 하고 실을 볼 때마다 고민이 되었는데 일단 1개 정도는 처리가 가능해져 홀가분하다. 다행히 지금 뜨고 있는 모티브는 단색이어도 결과물이 모던하여 포인.. 공감수 8 댓글수 19 2021. 2. 7.
코바늘 타원형 뜨기와 카드 지갑 뜨기 코바늘 타원형 뜨기와 카드 지갑 뜨기 타원형 뜨기는 원형 뜨기와 함께 활용도가 매우 높은 뜨기 기법이므로 코바늘 뜨기를 하시는 분들은 익혀둬야 할 필수 과정이다. 타원 뜨기가 원형 뜨기와 비슷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원형 뜨기가 코를 단마다 일정하게 늘려 가며 뜨는 기법이라면, 타원 뜨기는 직선으로 떠 나가다가 모서리 양 끝에서만 매 단마다 코를 늘리는 식이다. 그러므로 어떤 면에서는 원형 뜨기보다 훨씬 단순하다 할 수 있다. 타원 뜨기는 단독으로 덮개나 매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가방이나 지갑, 바구니 등의 밑바닥으로 많이 사용된다. 타원형 뜨기 도안 및 방법 원형 뜨기 중에서도 타원형으로 뜰 때는 사슬 뜨기로 기초 코를 잡아 사슬의 양쪽에서 코를 줍는다. 1. '기초코 + 기둥코 1코.. 공감수 5 댓글수 7 2021. 2. 3.
앵콜스 뜨개실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 마감 임박 앵콜스 뜨개실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 마감 임박 털실 바구니가 비어 단골 가게, 앵콜스 뜨개실에 오랫만에 들렸더니 뭔가 낯설었다. 익숙한 듯 낯선 그 미묘함을 이벤트 공고를 보고 알았다. 고객들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는 공고. 본의아니게 집들이 구경 하게 되어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녔다. 확실히 예전보다 모든 절차가 편하게 구성되어 이용하기 편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챗봇이 항시 대기 중이라 예전처럼 비번 확인 후, 모든 문의 사항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는 것! 중요한 본론은 지금부터! 앵콜스 뜨개실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 1. 축하 댓글 이벤트(~2월 7일까지) 2. 할인 금액 무제한 10% 쿠폰 발급 축하 댓글 이벤트 마감이 .. 공감수 7 댓글수 15 2021. 2. 2.
모티브 도안 덮개 완성 도안 첨부 모티브 연결해 덮개 완성(도안 첨부) 위의 사진은 그래니 스퀘어(granny square; 코바늘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뜬 정사각형 직물) 모티브를 이용해 만든 다용도 덮개이다. 모티브를 계속 이어 붙여 블랭킷(담요)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모티브는 한길 긴뜨기를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고, 비교적 쉽게 뜰 수 있는 반면 결과물이 꽤 근사하고 실용적이라 많은 뜨개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심심할 때, 티브 볼 때, 코바늘과 실바구니를 챙겨 한 땀 한 땀 모티브를 떠보자. 모티브가 수십 개 혹은 백개 이상 모이면 한장한 장 한 장 이어 붙여 용도에 맞게 덮개도 만들어 보고 이불도 만들어 보면 뿌듯함이 남다르고 뜨개의 재미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니 스퀘어 모티브 뜨기 도안.. 공감수 8 댓글수 31 2021. 1. 31.
원형 뜨기 세가지 버전 원형 뜨기 세 가지 버전 원형으로 뜨는 방법을 익혀 보는 시간. 실로 감아 만드는 원형 코는 사슬 뜨기로 만드는 기초 코와는 달리 안정적이지 않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어쩌면 코바늘 뜨기에서 만나는 최초의 난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형 뜨기 과정을 확실하게 익혀두면 더욱 다양한 작품을 뜰 수 있다. 원형 뜨기에도 다양한 패턴이 있지만, 기본 원형 뜨기로 연습을 먼저 해 보자. 원형 뜨기의 시작 원형뜨기는 중심에서부터 떠나가기 시작한다. 그 기초코를 만드는 방법 세 가지를 알아보자. 1. 손가락 감아 원형코 만들기 중심이 확실하게 조여지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짧은 뜨기로 기둥코를 넣어가며 둥글게 뜨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왼손의 검지에 실 끝을 2번 감는다. 2. 감은 고리가.. 공감수 14 댓글수 10 2021. 1. 28.
코바늘 뜨기의 기본 뜨기 기호 정리 및 뜨개 도안 보는 법 코바늘 뜨기의 기본 뜨기 기호 정리 및 뜨개 도안 보는 법 요즘은 유튜브에 뜨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채널들이 많아져 나 같은 초보들이 수월하게 배울 기회가 많다.하지만 뜨개를 심도있게 어느 과정까지 실력을 올리고 싶다면 도안을 보면서 무수히 풀고 뜨기를 반복해야 할 것이다.가끔 뜨기 기호를 몰라 도안 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지도없이 사막을 횡단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뜨개 도안을 보라. 멋지지 않은가?무수한 직선 사이의 곡선과 원이 이루어 내는 아름다움.외계의 언어 같기도, 사라져 버린 어느 고대 왕국의 비밀 문서 같기도 한 뜨개 도안을 앞에 두면,신비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위해 현관 문을 나서는 기분이다.유심히 그 낯선 여행 지도를 들여다 보며, 이번 여행의 여정을 한눈에 그려 보.. 공감수 31 댓글수 19 2021. 1. 27.
체리 뜨기 공모양 코바늘 뜨기 도안 설명 체리 뜨기, 공 모양 코바늘 뜨기 손뜨개를 취미삼아 하다보니, 작은 마음을 표시할 때, 뜨개로 뭔가를 떠서 드리게 된다. 그런 걸 별로 안 좋아 한다고들 하지만, 수세미나 티 코스터, 가벼운 장식물은 부담 없이 반겨주신다. 그냥 물건을 사서 드리기 보다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함을 준다는 생각에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 울퉁 불퉁 못난 이긴 해도 부담 없이 자꾸 드리게 된다. 이번에도 함게 일하는 동료들에게 한 해를 잘 보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키링이나 가방 장식 등 활용도가 높은 귀엽고 산뜻한 체리를 준비해 보았다. 빨간 체리는 얼마 전 떠둔 게 있어 각각 다른 컬러로 떠보았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 복불복이다. 안 보이게 포장해서 무작위로 뽑기를 할 생각이다. 준비물 사용한 실: 헤라울 사.. 공감수 18 댓글수 17 2021. 1. 26.
시그니처 모티브 원형 뜨기 사각 모티브 뜨기 모티브 도안 첨부 시그니처 모티브 원형 뜨기, 사각 모티브 뜨기 (모티브 도안 첨부) 골드와 실버 실의 단짝 친구 블랙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고급진 느낌을 연출하는 도일리를 떠 봤다. 지난달부터 이 느낌을 떠보려고 고급 수세미사 살 때, 기억해 두었다가 골드, 실버, 블랙 이렇게 삼색을 함께 주문했다. 시그니처 모티브로 원형과 사각 도일리를 떠 봤는데, 수세미 사를 사용했으니 수세미로도 활용할 수 있고, 컵받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각 도일리 같은 경우는 모티브를 많이 떠 두었다가 연결하여 블랭킷으로 만들 수도 있다. 준비물 실: 골드, 실버, 블랙 (모두 고급 수세미 사) 바늘: 모사용 6호 코바늘 실은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되지만, 블링블링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다면 반짝이 실 추천. 시그니처 모티브를 활용해 원형과 .. 공감수 3 댓글수 10 2021. 1. 23.
뜨개 꿀팁 2가지 티 안나게 실 잇기 실바꾸기 "뜨개 꿀팁 2가지, 티 안나게 실 잇기 & 실바꾸기 " 1. 사용하던 실이 모자라 다른 실을 연결할 때, 실잇는 법 보통 같은 색상의 실을 계속 이어 써야할 때 실잇기가 필요하다. 보기에 편하게 편의상 색상을 달리했음. 우선 사용하던 실과 연결해야 할 실을 사진처럼 엇갈리게 놓는다. 양쪽 끝부분을 각각 묶는다. 묶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흔히 끈 묶을 때처럼 묶는다. 묶은 양끝을 힘껏 당겨 묶은 매듭 두 개가 만나도록 한다. 힘껏 당겨야 함. 실이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꽉 당겨도 풀리지 않는다. 매듭 부분의 실 가닥을 가위로 정리하면 끝!! 이 방법이 티 안나게 실잇는 가장 흔한 방법이긴 한데, 또 하나 자주 쓰는 방법이 있다. 사용하던 실이 간당간당 할 때, 미리 교체할 실을 함께 떠준다... 공감수 11 댓글수 12 2021. 1. 21.
(도안 설명 있음) 간단한 사각 수세미, 와플 수세미 뜨기 (도안 설명 있음) 간단한 사각 수세미, 와플 수세미 뜨기 사각 수세미, 은근 매력있다. 원형 수세미가 흔하다 보니 사각 모양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분위기 체인지 느낌! 특히 와플 수세미는 앞걸어 뜨기 기법을 이용해 오돌 오돌한 느낌의 입체감이 있는 와플 선을 만드는 과정 때문에 작업할 때도 사용할 때도 재밌다. 어렵지 않다. 사슬 뜨기, 한길 긴뜨기, 앞걸어 뜨기, 짧은 뜨기만 알고 있으면 금방 완성이다.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기만 하면 된다. 시작해 볼까요? 뜨개 노트 우선, 사슬 22개 + 기둥코 3개 뜬다. 1단)네 번째 코에 한길 긴뜨기 시작으로 끝까지 매 코에 한길 긴뜨기 (23코) 수세미 앞면 2단)사슬 3코 뜬 후, 편물 뒤집기. 두번째 코에 한길 긴뜨기, 세 번째 코에 앞걸어 한길 뜨기(한.. 공감수 9 댓글수 12 2021. 1. 20.
왕초보용 황마 수세미 뜨기 세 가지 도안 설명 왕초보용 황마 수세미 뜨기 세 가지 도안 설명 첫번째, 나뭇잎 수세미 세제없이 설거지가 가능한 황마 수세미. 황마의 껍질로 만든 황마끈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수세미. 뽀족한 끝으로 구석구석 씻을 수 있는 황마 나뭇잎 수세미. 초간단 버전으로 뜨기. 물이 닿으면 조금 조그라드는 황마 특성상 성길게 떠야하므로 바늘은 굵을수록 좋음. 9호, 5.5mm로 떴음. 뜨는 법) 1.사슬 7코에 사슬 한코(총 8코) 2. 나뭇잎 뜨기는 나뭇잎의 선을 살리기 위해 이랑 뜨기를 할 건데, 그림처럼 브이자 모양의 코 중 위의 한가락을 잡아 뜨는 뜨개 기법. 간단함. 이랑 뜨기 즉 한가닥을 잡아 짧은 뜨기한다. 나뭇잎 뜨기 전체를 통틀어 요거 하나로 뜬다. 한코에 하나씩 이랑뜨기. 끝까지 뜨면 그림처럼 양 끝이 있는데 코너(.. 공감수 2 댓글수 4 2021. 1. 18.
착한 설거지, 다이소 황마 끈으로 수세미 뜨기 착한 설거지, 다이소 황마 끈으로 수세미 뜨기 흔히 사용하는 수세미 실이라 불리는 아크릴 실과 폴리에스테르(반짝이 실) 실이 미세 플라스틱 검출 등으로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이들 수세미 실 말고도 생활용품이나 일상생활 시 친환경적이지 않거나 환경에 유해한 것들이 차고 넘침에도 수세미 실을 콕 집어 문제 삼는 건, 아마도 이들 수세미 실 홍보 문구에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세트처럼 붙어 다니기 때문인 듯하다. 나 또한 아크릴 실 라벨 띠에 ‘친환경, 항균’이라고 쓰인 걸 보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니까. 그럼 무슨 근거를 가지고 이들에게 ‘친환경’이라는 타이틀을 붙였을까? 우습게도 거품이 잘 나는 소재라 세제가 적게 소모되기 때문이라 한다. 물론 이것도 중요한 요소이.. 공감수 3 댓글수 2 2021. 1. 17.
친환경 수세미, 우슬초 아크릴 실 원형 수세미 뜨기, 내추럴 수세미 뜨기, 단면 수세미 뜨기 친환경 수세미, 우슬초 아크릴실 원형 수세미 뜨기, 내추럴 수세미 뜨기, 단면 수세미 뜨기 우슬초 아크릴 수세미 실은 처음 사용. 친환경 수세미실이라 하여 구매해 봤다. 보통 사용하는 폴리 수세미 실보다 훨씬 굵다. 무엇보다 털이 없고 실이 굵으니 코가 잘 보여서 좋다. 코바늘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폴리 수세미실은 코바늘 4호, 5호를 사용할 것을 권장. 아크릴 수세미 실은 7호 코바늘을 권장한다. 우슬초 아크릴 실이 굵고 바늘도 굵은 바늘을 사용하다 보니 왕초보 분들이 사용하기에 딱이다 싶다. 내추럴한 분위기의 수세미를 뜨고 싶어 베이지와 카키 그리고 무채색 계열의 실을 골랐다. 실이 굵으니 단면으로 원형을 변형하여 떠보았다. 헹굼 수세미로도 좋고 도일리나 좀더 크게 떠서 냄비 받침으로 사용.. 공감수 7 댓글수 5 2021. 1. 15.
수세미 실 추천, 삼성 고급 수세미실 사용 후기 수세미 실 추천, 삼성 고급 수세미실 사용 후기 그린 사파이어와 금사로 고급진 호빵 수세미를 떠 보았다. 요즘 이 컬러 너무 좋다. 금사로 호빵 수세미의 손잡이를 만들어 주니 참 고급지다. 월욜에 온 삼성 고급 수세미로 작업했다. #우슬초 핸드크래프트에서 구매했는데 중량 80g 정도에 개당 2400원, 금사, 은사는 2900원에 구매했다.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사이트도 있지만 색상 선택의 한계가 있었다. 10갠가 아홉개 사면 정품으로 하나 더 주는 10+1행사중. 실물이 훨씬 예쁘다. 카메라가 우아하고 상큼한 그린 사파이어의 컬러를 살려 내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황홀하게 빛나는 나의 수세미. (고급 수세미실 리얼 사용 후기) 그린 사파이어 컬러의 문제인가? 물빠짐이 있는 듯.. 공감수 4 댓글수 4 2021. 1. 14.
코바늘 수세미 도안 (기본 호빵 수세미 뜨기) 코바늘 수세미 도안 (기본 호빵 수세미 뜨기) 요즘 기본 호빵 수세미 뜨기 홀릭 상태다. 같은 계열의 실로 그라데이션이 되도록 4-5개씩 떠 놓으면 멋스럽고 고급진 느낌이 든다. 아래의 참고 사진처럼... 선물용으로 확실히 있어 보인다. 컬러별로 4개씩 떠서 선물용으로 마련해 보려고 틈틈히 뜨고 있다. 걘 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블루 계열이다. 겨울, 이 계절에 꽤나 어울리는 색상들... 봄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떠서 예쁘게 케이스에 4개씩 넣어 설날에 가까운 분들께 선물할 계획이다. 기본 호빵 수세미도 어떻게 컬러 배열을 하느냐에 따라 수세미의 품격이 달라진다. 5호 코바늘과 실 한볼. 고급 수세미가 부드러워 졌나? 아니면 내 손에 굳은 살이 깊어졌나? 아무튼 고급 수세미실의 감촉이 부드럽다는 생각이 .. 공감수 28 댓글수 8 2021. 1. 12.
초보용) 코바늘 꽃 도안, 팝콘 뜨기 꽃 동영상 초보용) 코바늘 꽃 도안, 팝콘 뜨기 꽃 동영상 마음이 어수선한 요즘, 뜨개질로 마음을 달랜다. 화사한 꽃들을 뜨며 미리 봄을 기다려 본다. 꽃판을 수십 개 잔뜩 만들어 놓고 어울릴만한 실을 골라 꽃잎을 붙여 뜨다 보면 근심 걱정 다 사라지고 오롯이 실을 풀어 바늘로 엮고 있는 행위만이 남는다. 그리고 그 적막한 시간을 토해 낸 꽃, 한송이 꽃들이 모여 햇살을 꿰는 커튼이 될 것이며, 헐벗은 우리 집 가구들의 겨울 이불이 될 것이며, 가족들에게 향기롭고 따사로운 위로가 될 꽃다발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내겐, 시간 다듬기. 팝콘 뜨기 여섯 꽃잎 꽃 뜨기 준비물: 코바늘 5호, 다양한 색상의 모사, 혼방사, 아크릴 사 등등, 가위, 돗바늘 뜨는 방법 1.꽃판 뜨기(위의 사진에서 주황색 원형 뜨기) -사.. 공감수 6 댓글수 6 2021. 1. 10.
수세미 실 추천/우슬초, 고급 수세미 수세미 실 추천/우슬초, 고급 수세미 수세미 실의 상표가 많지만, 나의 취향은 좀 거칠지만 잘 닦이는 고급 수세미! 단골 사이트에 고급 수세미가 없어 최저가로 고급 수세미를 찾아 헤매다 발견한 사이트가 '우슬초 핸드크래프트' 아직 상품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갖추고 있어 당분간 이 사이트도 이용하려고 즐겨 찾기 해놨다. 블로그 이웃 분 중에 우슬초 수세미 실을 사용하시는 분이 계셔서 기회가 되면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사이트 이름에도 우슬초가 들어가 있어 고민없이 우슬초 수세미 실도 한보따리 구매했다. 뜨개실 오는 날은 안 먹어도 왜? 배가 부를까? 뜨개실의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을 느끼며 무엇을 뜰지 생각하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 그걸 떠서 누굴 줄지 리스트를 작성하는 일은 더 없이 마음이 .. 공감수 5 댓글수 2 2021. 1. 10.
호빵 수세미 10개 팔았음 “호빵 수세미 10개 팔았음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아파트 상가에서 미용실하는 원장 언니 마주침. 단골이지만 코로나 시절 동안 나의 헤어는 방목 상태... 안부 인사를 하이톤으로 나누다 수세미 주문을 받음. 어느 봄 날, 연습으로 떠둔 꽤 많은 수세미를 선물로 드렸는데 그새 다 썼다고 10개 주문함. 실 남은 것도 있고 해서 연휴 3일 동안 단색으로 기본 호빵 부지런히 떠서 얼른 갔다 줬다. 원형 늘리기만 알면 넘나 쉬운 호빵 수세미 뜨기. 과자 값 벌어 기분이 좋다. 친목으로 나눔하는 것도 기분 좋고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생기니 참 좋다. 실 바구니 비었는데 털실 쇼핑 하고 자야겠다. 공감수 2 댓글수 0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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