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실 하울 헤라울 여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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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뜨개

뜨개실 하울 헤라울 여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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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개실 하울 헤라울 여름실

 

 

 앵콜스 뜨개실 쇼핑몰 이벤트 때, 할인 받아 구매한 실과 바늘.
구매 금액에 따라 앵콜스 뜨개실에서 사은품을 선택하게 해 주는데, 단추 모음이랑 지퍼를 선택했다.

설날 기념으로 복주머니 파우치를 만들려고 헤라울을 맞춤으로 구매했는데 사무실에 바쁜 일이 생겨 실꾸러미를 오늘 처음 풀어 보았다.
늦었지만 오늘부터 짬짬이 떠볼까 한다. 복주머니!


 



좋은 실이 대폭 할인을 하여서 여름 뜨개를 위해 레이스 면사도 득템.
테이블 보나 티코스터를 떠 좋아하는 분들께 선물용으로 드리기 좋다.

위의 아사 태사(75g)는 할인 폭이 커서 정말 좋은 가격에 잘 산 것 같다. 성분은 린넨 70%, 실켓 면사 30%, 소품이나 여름 옷 만들기에 적당한 실이다. 얼른 옷 뜨는 거 배우고 싶다.

아래 작은 사이즈(25g)는 맥시 스윗 네덜란드 백프로 면사, 505번 린넨인데 컬러가 은은한 광택이 도는게 맘에 든다.
용량을 안 보고 샀더니 실제 받아보고 사이즈가 너무 앙증맞아 놀랐다. 컬러가 완전 취향이다.


 

튤립사 에티모 레드 코바늘.
컬러감이 좋아 평소 갖고 싶었는데, 코바늘 호수가 모두 있어 낭비다 싶어 그동안 꾹 참고 안 샀던 아이.
개당 앵콜스 뜨개실 가격, 11000원.
하지만 모든 품목 10% 할인이니, 선물 받는 기분으로 4호랑 10호 바늘 두 개를 집어 들었음.
사용해 봤다. 최고다.
에티모 레드는 다음 포스팅에서 비교 분석할 예정이라 자세한 설명은 오늘 자제하지만, 아마도 모든 코바늘을 다 에티모 레드로 바꿀 것 같다.
이쁜데다 사용감이 최고다.


 

 

 사은품 2종.
앵콜스 뜨개실에서는 적립 금액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지는 사은품이 다양하게 있다.
픔목을 보면 내 돈 주고 사고 싶진 않지만, 웬지 언젠가 필요할 것 같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것들.
그래서 사은품 고를 때 기분이 좋다.
이런 심리, 소비 심리학에선 뭐라고 하나요??

이번엔 언젠가 쉐타를 뜰 상상을 하며 단추를 선택했다. 그리고 동전 지갑 떠서 지퍼 달면 편하겠다 싶어 지퍼 묶음 픽했다.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만, 언젠가 소용될 아이들.
사은품이라 더 좋다.


아무리 할인 행사여도 과소비는 금물!
필요와 욕구 충족이 잘 조화를 이룬 재밌는 뜨개실 쇼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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